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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出師表)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幸福)한 사람인가?
사람에게 있어서 직업은 인생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일생의 숙제이자 과제이다. 직업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축복 받은 사람 일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중에 한명 일지도 모르겠다.


 

 나라는 인간이 매니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매니저라는 직업을 택한지 벌써 차수로

5년이 지났다. 1999년 추운 겨울날 남들은 최전방에서 두터운 야전 상의를 걸치고 철책선에서 혹독한 추위와 싸우고 있을 때 나는 공군사관학교라는 시설 좋은 곳의 따뜻한 내무실 아랫목에서 몸을 담그고 내 장래에 대해서 고민하곤 했다. 널부러진 스포츠지 신문쪼가리와 실제보다 아름답게 처리된 할리우드 스타들의 조작된 이미지와 함께......


 

 다행히 내 장래에 대한 고민의 시간은 짧았고 나는 지금 아름다운 선남선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쪽 매니저판에 짧게 나마 몸을 담고 있다 보니 매니저에 대한 애정은 나날이 늘어갔고 분에 넘치는 애정으로 현재 대한민국 매니지먼트판을 들여다보니 이건 아닌데 하고 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이 많았다. 매일 같이 터져 나오는 불순한 매니저 관련 기사(매니저 관련 연예인 성관계 비디오,pr비 문제,연예인과 매니저와의 소송건,매니저 교통사고등)들이 내일처럼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보다 나를 가장 크게 실망시킨 것들은 다름 아닌 대중이 바라보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한  선입견이었다. 물론 매니저라는 직업이 신세대들에게는 인기 있는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매니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작금(昨今)의 현실이다.


 

 현재 일반 대중이 연예인 매니저에게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데 이는 가방끈이 짧은 무식한 매니저들의 모습이다. 현재 매니저들의 평균 학력 수준은 전문대졸 이하가 60% 이상이고 그들의 컴퓨터 사용능력이나 일반 사무 능력 수준은 타 업종의 일반 회사원들의 수준보다 한참 아래라는 것이다. 또한 매니저의 능력과 경력이 운전 실력이나 대한민국 지리를 많이 아는 것과 동일시되어 가고 있는 웃기는 현실 속에서 한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것들이 매니저는 스타의 운전기사이자 뒤를 봐주는 하수인에 불과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재벌 및 금융자본가들의 지배를 받는 무늬만 사장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매니저라는 직업의 특성이 사람과 사람이 만났다 헤어지는 인간관계 위주의 시스템이라고 하나 기본적인 사무 업무 능력은 최소한의 생존에 필요한 것이다.

대다수 매니저들의 기본적인 자질이 떨어 지다보니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 파악 능력이나  스타를 상품화 할 수 있는 포장 능력(기획력)또한 수준이하다. 연예 매니지먼트학과(대경대)까지 생겨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매니지먼트란 분야에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교재가 없는 현실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매니저 아카데미들이 우후 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그 효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매니저 아카데미 출신의 동생 매니저를 보고 있으면 학원에서 무엇을 배웠나 하는 의문이 든다. 학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전에서 통용되는 실무간의 괴리가 너무도 큰 것이다.


 

 매니저란 직업은 책 속에서 활자화된 이론을 통해 배우는데는 엄연한 한계가 있는 분야지만 그렇다고 학문적 체계를 완성하고 정리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대한민국 매니지먼트의 시스템의 문제인 것이다.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매니저들도 자기 개발 시간에 대한 투자를 많이 게을리 하고 있고 음주 가무만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이쯤에서 우리는 매니저란 명사의 사전적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manager는 지배인이고 관리인이고 경영자이다. 즉 매니저는 연기자를 책임지고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책임 있는 관리자가 되야 하고 연기자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creative한 기획자가 되야 하며 경영과 경제를 이해하고 유행과 예술을 선도하는 문화 전문 CEO가 되야 한다.
현재까지의 기본적인 매니저의 업무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연예인 수입에 대한 투자자문과 수입관리(재테크),건강 관리, 전문인을 고용한 법률 및 세무자문까지 책임질 수 있는 문화 전문 CEO 가 되야 하겠다.
 
 
자!! 그럼 이제 문화 CEO가 되기 위한 즐거운 항해를 떠나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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