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적인 이미지의 매니저가 대중화 되기까지

신고

최근 탤랜트 , 가수, 모델 등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연예인은 직업 선호도 1~2위를 다툴 정도로 10대, 20대들에게는 단연 인기 있는 직업이다. 인기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 경쟁이 있는 곳엔 분명 낙오자가 있게 마련이고, 성공의 확률이 그만큼 작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대중들의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직업인 연예인이 갖추어야할 기본 조건을 생각할 때 혼자서 섭불리 도전해 볼만할 직업군은 아닌듯 하다.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렵고도 어렵다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을 몸소 헤쳐나가 신인을 스타로 등극시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

이 바로 연예 매니저들이다.

 

 

매니저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매니저(manager)[명사]

1. (연예인․운동선수 등의) 섭외 교섭이나 시중을 드는 사람.

2. (호텔 따위의) 경영자나 책임자.

3. 지배인 ; 경영자 ; 간사 ; 지점장 ; 감독 ; 매니저 ; 프로듀서; 부장 ; 국장

4. [보통 형용사를 수반하여] (살림 등을) 꾸려 나가는 사람

 

 

 

9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매니저란 단어를 잘 쓰지 않았다 .매니저란 단어로 연상

되는 이미지는 대부분이 호텔 매니저(지배인)정도였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

이 아니면 매니저란 말은 생소한 단어일 뿐이었다. 그런데 김영삼 정권인 문민 민주주의시대의 개막이후 개방화와 세계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경제환경[wto체재]속에서 자유로운 해외교류를 통해 매니저에 대한 단어에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선진 관리,경영,기획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서 총체적 관리자라는 뜻을 가진 매니저라는 서구적 단어가 한국 대중사회에게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후 한때 매니저라 하면 연예 매니저를 떠올리게 되는 시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N의 매니저였던 K이라는 매니저 출신의 개그맨이 탄생하면서부터이다. 평소 재치와 유머감각, 어눌한 사투리로 N을 웃겼던 매니저 K는 N의 유머 소재가 되어 몇 번 연예프로그램에서 웃음거리소재로 등장하곤 했다. 이런 계기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까지 하게 된 K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리버리 ,무식함을 컨셉으로 개그맨보다 웃기는 매니저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된다.

이때문에 연예 매니저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는 더욱더 상승하게 되었고 매니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더욱더 커지게 된다. 이로서 매니저 K는 자의 건 타의 건 연예매니저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하겠다. 하지만 매니저에 대한 인식에 해악을 끼친 부분도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개그맨 K이 되기 위해 선택한 컨셉, 어리버리,무식함에 있다. K가 미디어에서 보여준 초,중학생 수준의 무식한 이미지는 여타 다른 매니저들까지도 무식하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점은 점점 고학력 화되고 전문화 되가고 있는 현재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 하겠다.

 

 

최근들어선 더욱더 다양한 직업군에서 매니저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연예 매니저,호텔

매니저,펀드 매니저 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 매니저(권투,축구,야구등), 프랜차이즈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샵 매니저(마스터),웨딩 매니저,다이어트 매니저,커플 매니저,바디 매니저,뷰

티 매니저,러브 매니저,건강 매니저, 투어 매니저,레져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니저란

명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매니저란 단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전문적이고 master적인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신업종에 manager 라는 명사는 계속적으로 차용될 것으로 보인다.

 

필보이 매니저 방송